[ChatGPT와 AI] 저작권 침해 및 윤리 문제 심각

챗GPT (출처:디지털투데이)

챗GPT는 현재 화제의 중심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최신 기술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챗GPT와 같은 오픈 AI 개발에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챗GPT와 관련된 끊임없는 문제제기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현재 가장 심각하게 다가오는 것은 저작권 침해 문제와 윤리문제입니다.

 

챗GPT의 작동원리

챗GPT의 작동은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과 신경망을 기반으로 합니다. 기계학습은 웹상의 광범위한 데이터 시트에 대한 액서스를 통해 학습하고 질문의 문맥에 완벽하게 맞는 답변과 텍스트를 생성합니다. 학습기능으로 인해 처음에는 질문과 상관없는 대답을 할 수 있지만 패턴을 인식하고, 사실적인 정보를 획득하면서 점점 사람과 유사한 대화의 기술을 사용하게 됩니다. 때문에 챗GPT는 언어의 패턴을 인식하는 것과 사실적인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광범위한 데이터에 접근을 끊임없이 하게 됩니다.

챗GPT의 저작권 침해

챗GPT뿐만 아니라 최근 개발된 생성AI기술은 습속도로 발달해서 인간의 창작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습니다.
생성 AI기술이란 그림이나 음악, 문자를 이용한 저작활동 즉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말합니다.
현재 생성 AI의 작품은 급속도로 발전해서 유명한 그림대회에서 입상을 하거나 유명한 그림의 화풍을 이용한 다양한 모작활동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작권 침해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생성 AI의 특성상 학습한 데이터는 제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개인의 창작 작품들이 아무런 동의절차 없이 생성 AI의 학습데이터로 사용돼버리면 대처할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대하고 비가역적인(한번 일어나면 다시 되돌이킬 수 없는) 침해행위입니다. 

미국의 소설가 두명이 자신이 쓴 소설이 챗GPT 교육에 무단으로 이용되었다고 개발사를 고발한 사건이 최근 일어났습니다.  작가들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소송도 줄을 잇고 있는 상태입니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미술대학교 졸업 전에 전시된 학생의 그림이 생성 AI로 만들어져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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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윤리문제

챗GPT를 포함한 최근 개발된 챗봇 기능을 가진 AI들의 경우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테스트하기위해 있지 않은 현실에 대해 대답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깊은 수준의 학문적 윤리적 문제도 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챗GPT와 챗봇들은 설득력 있는 답변들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그럴듯하게 꾸며내서 거짓을 대답하고 마치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믿도록 만드는 부작용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잘못된 대답에 대해 지적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부적절하거나 정당하지 않은 질문에 대해 거부하는 등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인종차별, 폭력, 혐오발언등의 윤리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신기술의 개발과 그로인한 미래사회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 만으로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AI 문제에 대해 면죄부를 줄 수 없습니다. AI의 윤리문제 저작권 침해 문제는 결국 그것을 개발하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인 것입니다. 핵폭탄을 개발한 개발자들이 일본의 핵폭탄 투하에 대해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인공지능을 개발한 과학자들은 모든 AI 문제로부터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AI 학습에 대규모의 데이터들이 이용되는 과정에서, 개인의 저작권 있는 저작물이 학습되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고, 저작권이 있는 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이미지들이 이미 생성 AI의 학습에 사용되는데 허가조차 구하지 않는 것은 기존 연구 관행이라고 말하기에는 정당성에 의문이 생깁니다. 인공지능의 개발은 이전엔 없었던 대규모의 데이터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과, 산업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가 하루빨리 마련되야 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윤리적 지침 또한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