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란 새를 떠올리게 하는 파란 하늘 블루스카이는 최근 유저수가 급증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블루스카이는 트위터와 유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급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롭게 트위터를 대체할 대항마로써 점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블루스카이란?
블루스카이는 전 트위터의 CEO였던 잭 도시가 개발한 분산형 소셜 앱입니다.
인터페이스는 트위터와 비슷하지만 트위터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트위터의 경우는 하나의 회사가 SNS 플랫폼을 관리하지만 블루스카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탈중앙화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
이 특성으로 인해 트위터 사용자는 매우 손쉽게 블루스카이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계정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초대코드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기존 사용자에게 코드가 정기적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사용자 수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AT 프로토콜
AT프로토콜은 차세대 소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블루스카이에서 만든 네트워킹 기술을 말합니다.
블루스카이는 소셜 네트워크가 이메일, 블로그, 전화번호와 같이 작동하도록 만들 수 있는 공개 대화용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토콜을 AT 프로토콜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소셜 네트워크는 중앙에 모든 권한이 있는 폐쇄형 플랫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를 통제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이용자와 개발자를 통제합니다. 그리고 이용자가 이 플랫폼을 떠나게 되면 그동안 올렸던 모든 글과 사진을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AT프로토콜은 모든 유저가 자신의 데이터를 가지고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으며, 친구 혹은 구독자들은 이전과 동일한 이름과 번호로 찾아올 수 있고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AT프로토콜을 이해하기 쉬운 예시(제가 이해한 방식입니다.)
이전에는 통신사를 옮기면 새로운 번호를 받고 주소록에 기록된 사람들에게 바뀐 핸드폰 번호를 알려줘야 했다면
AT프로토콜은 핸드폰 통신사를 옮겨도 기존 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어, 사람들이 옛날 번호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SNS를 그만두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미 내 소셜 기반이 기존의 SNS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톡을 쓰다가 라인으로 넘어가기 힘든 것과 비슷합니다. 카카오톡을 지우고 라인을 설치하고 가입하면 옮길 수 있지만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하던 지인들 역시 라인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인들이 하나도 쓰지 않는 SNS는 내가 쓸 이유가 없습니다.
때문에 일론 머스크의 통제를 받는 트위터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플랫폼을 옮기는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AT프로토콜이 확실하게 일을 한다면 플랫폼을 옮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어질 것이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블루스카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대체하고 새로운 대세 SNS로 자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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