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를 시작한지 몇달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 사업을 하다 코로나로 개점휴무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년정도 지났지요.
그러다 아는 동생을 통해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더 잘해볼 마음에 유튜브 영상도 찾아보고 아는 동생한테 물어도 보고
나름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했고, IT관련해서 좋은 정보도 찾아보느라 뉴스를 보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컴퓨터 견적을 짜던 것은 일이자 취미기도 했고, 올바르게 컴퓨터를 사는 법도 알려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가격이 낮지만 목적에 부합하는 부품을 추천하면 이상한 사람 보듯 쳐다보는 손님들을 보면서
합리적으로 컴퓨터를 구매하도록 돕는 일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를 시작하고 내 블로그를 알리려고 홍보도 했습니다.
글쓰는 것도 재밌었고, 새로운 분들이 찾아오셔서 댓글 달아주시는 것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나름 댓글을 달라고 노력을 했습니다. 길게는 못써도 댓글 하나하나 읽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댓글을 비허용으로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같은 댓글을 지속적으로 다시는 분도 있고, 글은 읽지않고 달리는 댓글을 보면 조금 허탈하기도 합니다.
아는 동생이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를 보여주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해서 신청하고 승락되서 광고도 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소통의 도구보다는 어떻게 하면 수익을 더 올릴 수 있게 만들까 고민도 하게 되더군요.
원래의 목적은 일어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자동 댓글, 공감을 다는 매크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도 압니다.
수백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계신 분의 경우에는 모든 댓글에 일일이 답글을 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도 됩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편지보낼때 워드로 치고 프린트해서 보낸다고해서 잘못인것은 아니잖아요? 꼭 손편지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저는 구독자도 얼마 안되고 제 블로그에 와주신 분들 댓글을 타고 넘어가 최신 글을 읽고 잘 읽었다고 한글자 쓰는게 제 최선이기도 합니다.
고작 십여명도 한바퀴 돌고나면 시간도 적잖이 걸리고, 피곤하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작은 부탁을 드려본다면
혹시 시간에 여유가 있으시고, 아직 매크로 프로그램을 켜기 전이라면
짧은 잘읽고갑니다~ 라도 손으로 써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글재주가 없어서 글을 읽고 잘보고 갑니다, 잘읽고 갑니다 밖에 남기지 못하니까요
그냥 갑자기 비도오고 좀 센치해져서 이런 글을 쓰는 것이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자주 방문하면서 오래 교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몰컴 정사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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