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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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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웹사이트 피싱 초대장(출처: 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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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이초 교사의 사망이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인의 가족과 지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슬픈 사건을 자신들의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추악한 인간들이 존재한 다는 것이 참 슬픕니다.

 

돌아가신 서이초 교사분을 위한 추모 모임을 가장한 초대장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안랩에서 제공한 정보에 의하면 유포자는 추모 모임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인터넷 주소를 문자로 발송했는데, 이 주소에 접속하면 공격자가 만든 피싱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단의 열기 버튼을 누르면 정확한 장소와 시간을 보기 위해 확인을 눌러주세요라고 나오는데 사용자가 ok를 누르면 악성 앱의 설치파일이 다운로드되고 설치하면 문자메시지, 주소록, 전화번호, 통화내용등이 유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탈취당한 개인정보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범죄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열기를 누른 후 연결된 모습 (출처: 안랩)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가 소통과 공감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더 이상 타인의 아픔에 함께 슬퍼하지 않습니다. 

타인의 실수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는 모습은 너무나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실수와 잘못에 대해서는 너무나 인색하고 악하게 대처하면서 자신의 잘못과 실수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대합니다.

한국은 개인주의가 아닌 이기주의 사회로 진입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최근 도심 내 칼부림 사태와 범행예고 역시 이러한 공감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인 사회의 부산물일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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