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보드는 자판을 누르는 것을 인지해 해당 글자를 입력하는 입력장치입니다.
키보드는 원래 건반 악기를 부르던 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자기의 자판이 건반 악기와 비슷하다고 해서 타자기의 자판을 키보드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컴퓨터가 타자기를 대체하면서 컴퓨터의 입력장치를 키보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키보드는 마우스와 함께 가장 많이 그리고 밀접하게 사용되어지는 장치입니다.
때문에 한번 적응이 되면 다른 형태의 키보드로 바꾸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갤럭시 핸드폰을 쓰던 사람이 사과폰을 새로 산 것과 같은 적응단계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판의 반발력의 차이, 키의 위치와 크기, 키보드의 형태등에 따라서 정말 다양한 형태의 키보드가 존재합니다.
키보드의 구분
키보드는 구조와 원리에 따라 분류합니다.
하지만 다 알 필요는 없고, 그냥 접점식 키보드와 무접점식 키보드정도만 아시면 됩니다.
접점식 키보드
접점식 키보드는 키를 누르면 접점이 붙으면서 입력을 감지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스프링이나 전도성 패드를 이용합니다.
확실한 키눌림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키를 누르는 소리가 큰 편입니다.
소리와 손가락의 타격감이 좋아 보통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소음이 커 사무실과 도서관 같은 곳에서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먼지로 인한 고장이 일어날 수 있으며 키를 누를 때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 손가락과 손목에도 피로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접점이 붙었다 떨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키보드 수명이 짧은 편입니다.

무접점식 키보드
키를 누르는 압력을 측정해서 입력을 감지하는 방식입니다.
접점식 키보드에 비해 소음이 많이 적고 손가락과 손목에 들어가는 힘이 적어 피로가 적습니다.
소음이 적어 정숙을 요구하는 사무실이나 도서관 같은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고장이 적고 수명이 깁니다.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키보드 구매할 때 유의사항
역시 어떤 용도로 구매할 것인지가 확실해야 합니다.
게이밍용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려면 접점식인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 누르는 소리와 반동이 게임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쓰거나 조용한 환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접점식 키보드 혹은 저소음 키보드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소음 키보드는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빛으로 인식하는 레이저 프로젝션 키보드도 있지만 유튜브방송 소재로만 쓰시기를 바랍니다. 어차피 책상 두들기는 소리는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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