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할 수 있다8] CPU 쿨러

공냉식 CPU 쿨러(출처: 컴퓨존)

CPU 쿨러(이하 쿨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컴퓨터 부품입니다.

CPU는 전기를 이용해서 순식간에 엄청난 수의 연산을 이루어냅니다. 때문에 모든 CPU들은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CPU는 그 표면적이 작은 정사각형 행태이기에 이 열을 빠르게 해소시켜 주기 위해 쿨러를 설치하게 됩니다.

 

CPU 쿨러의 특징

쿨러는 수냉식과 공랭식이 있습니다.

수랭식

수랭식은 CPU의 열을 워터 파이프 속의 냉각수를 통해서 위로 빼낸다음 라디에이터로 열을 방출하는 형식입니다. 

수냉식은 공랭식보다 열을 훨씬 잘 식혀줘 온도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펌프가 돌아가고 라디에이터가 작동하면서 나는 소음 때문에 공랭식보다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냉 쿨러(출처:MSI)

커스텀 수냉쿨러

커스텀 수냉은 이름처럼 별도의 부품들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수냉 쿨링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워터탱크, 워터 블록, 펌프, 튜브, 라디에이터 팬, 냉각수등을 이용합니다. 커스텀 수냉은 훨씬 좋은 쿨링 성능을 보여주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커스텀 수냉 시스템 (출처: smart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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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냉식

 공랭식은 CPU의 열을 식히기 위해 히트싱크로 열을 빼낸다음 냉각 팬으로 열을 식혀주는 방식입니다. 

공랭식에는 플라워방식과 타워방식이 있습니다.

플라워 방식

플라워 방식은 방열판 위의 팬에서 바람을 CPU 쪽으로 불어넣어 CPU의 열을 식혀주는 방식입니다.

쿨러의 크기가 작아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부품간섭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쿨링 성능이 떨어지고 케이스 내 열관리에 방해를 줄 수 있어 저전류, 저사양 CPU에 사용합니다. 

플라워 방식 CPU 쿨러 (출처: Quasarzone)

타워 방식

타워 방식의 CPU 쿨러는 히트파이프로 CPU의 열을 빨아 당겨 방열판과 방열판에 설치된 냉각팬으로 식혀주는 방식입니다. 현재 설치되는 대부분의 쿨러는 타워방식으로 타워가 높고, 히트파이프의 개수가 많을수록 쿨링 성능이 좋습니다.

단 냉각팬으로 이루어진 타워의 높이가 너무 높으면 케이스, 그래픽카드등 다양한 부품들과 설치 시 간섭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케이스가 허용하는 쿨러의 높이를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냉쿨러보다 쿨링 성능은 낮지만 조용합니다.

최고등급의 타워형 공냉쿨러의 경우 수랭식 쿨러보다 더 뛰어난 열관리 능력을 보여줍니다.

 

타워 방식 CPU 쿨러(출처: 다나와)

CPU 쿨러 구매 시 주의사항

• 인텔 CPU와 AMD CPU는 쿨러와 CPU 결합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결착 방식이 같은 쿨러를 구입해야 합니다. 
• 고성능의 CPU를 구입하거나 CPU를 오버클럭해서 사용할 경우 쿨러는 무조건 성능이 좋은 것을 사야 합니다.
• 저전력 CPU나 성능이 낮은 CPU를 구매할 경우 동봉되어 있는 기본 쿨러를 달아도 문제는 없습니다.
• 수랭식 쿨러의 경우 누수가 발생하면 메인보드를 포함한 컴퓨터 부품에 회복할 수 없는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AS를 받을 수 없을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수냉쿨러는 긴 시간의 무료 AS기간을 보장하며 파손 부품의 보상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AS보장기간에 고장이 나는 컴퓨터 부품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