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보드 혹은 마더보드라고 불리는 부품은 컴퓨터의 각 부품들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모든 부품들을 결합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메인보드에는 CPU. 파워서플라이, 램, 그래픽카드, 저장장치(SSD OR HDD)가 결합됩니다. 특히 CPU 혹은 램을 오버클럭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메인보드의 선택이 아주 중요합니다. 메인보드는 고장 시 교체가 가장 힘든 부품입니다. 결합되어 있는 모든 부품을 해제하고 고정나사를 전부 풀어야 해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정성이 높은 ASUS 혹은 GIGABITE, MSI 메인보드를 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구매 요령
메인보드를 구매하기위해서는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메인보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CPU와 램, 케이스와 같은 부품들의 특징을 고려해야 하고 메인보드 자체의 전원부 페이즈, 컨트롤러, 모스펫 드라이버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자세한 용어에 대한 설명은 제외하고 초보자로서 어떤 메인보드를 구매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CPU는 인텔과 AMD 두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CPU를 지원하는 전용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들이 있습니다. 인텔 CPU를 구입했는데 AMD를 지원하는 칩셋이 달려있는 메인보드를 구매하셨다면 CPU를 다시 사던가 메인보드를 다시 사야 합니다. 즉 내가 사고자 하는 CPU의 회사에 따라 구입하는 메인보드가 달라집니다.
보통 AMD의 경우 하위라인의 CPU를 산다면 520 칩셋의 메인보드를 구매하면되고 상위라인의 CPU를 구입한다면 670E 칩셋의 메인보드를 구매하면 됩니다.
인텔 CPU를 구매한다면 하위라인의 CPU를 위해서는 610 칩셋의 메인보드를 구매하시고 상위라인의 CPU를 구입하신다면 Z790 칩셋의 메인보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전원부는 메인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파워서플라이에서 메인보드로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메인보드의 전원부는 전기가 효율적이면서 안전하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전원부의 내구도가 곧 메인보드의 내구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원부는 전기로 인한 발열이 일어나는데 이 온도가 높아질 경우 내구도가 급속히 줄어듭니다. 메인보드가 비싸면 이 전원부에서 버틸 수 있는 온도가 올라가고 메인보드가 싸다면 이 전원부에서 버틸 수 있는 온도가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통해 컴퓨터의 성능을 높이기 원하는 분은 이 전원부의 온도관리를 위해 고가의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가의 메인보드는 이 전원부에 방열판이 설치되어 있어 온도관리에 더욱 용이하게 되어있습니다.
메인보드 구매를 하시는 분께 드리는 말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위의 요소들 이외에도 디자인과 같은 추가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메인보드를 구매하시겠지만 한정된 예산 안에서 메인보드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저가의 메인보드를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저렴한 메인보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보드에 연결된 부품들이 사용하는 전기가 100W도 안된다면 저렴한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하겠지만 CPU와 그래픽카드의 지출을 늘리고 돈이 부족해 싼 메인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컴퓨터의 수명을 심각하게 단축시키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조립컴퓨터의 경우 한번 조립하면 분해가 매우 어렵습니다. 너무 고가의 메인보드를 구매하는 것도 낭비지만 너무 저가의 메인보드를 구입하는 것도 낭비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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